아이스크림도 구독한다..8시간 만에 완판

고영득 기자 2021. 5. 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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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롯데푸드는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딸기 페스티벌’이 시작 8시간 만에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롯데푸드에 따르면 딸기 페스티벌은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에서 시작했고, 오후 6시쯤 준비 물량 100개가 모두 소진됐다.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는 3개월간 아이스크림 25개를 매달 집으로 배송해주는 것이다. 3개월 구독료는 3만7200원이다. 아이스크림 구독은 롯데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과자 구독 서비스를 내놓은 데 이어 구독경제를 접목한 두 번째 시도다.

아이스크림 배송일은 5월19일, 6월16일과 7월21일이다. 첫달에는 딸기 아이스크림 시리즈인 돼지바 핑크 10개, 구구콘 스트로베리 5개, 빠삐코 딸기 10개를 받게 된다. 둘째 달은 롯데푸드 3대장, 셋째 달은 아이스크림 모음이라는 주제로 제품이 꾸려진다.

구독 고객에게는 돼지바 핑크 굿즈 세트도 준다. 쇼핑 애플리케이션 ‘브랜디’와 손잡고 제작한 것으로 피크닉 테이블, 피크닉 매트, 양말, 에코백, 바구니로 구성됐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에 재미 요소를 더해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흥미 있는 기획으로 고객과의 소통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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