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2030년까지 '제로 폐기물'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11번째 '지속가능경영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 한 해 GM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개괄하고 나아가 탄소 배출 제로를 향한 여정의 일환으로 한층 강화된 새로운 환경적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11번째 '지속가능경영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 한 해 GM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개괄하고 나아가 탄소 배출 제로를 향한 여정의 일환으로 한층 강화된 새로운 환경적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GM의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목표에는 ▲2035년까지 운영상의 에너지 이용 집약도 35% 감축 (2010년 기준년도 대비) ▲2030년까지 '제로 폐기물'을 목표로 포장재에 100% 생분해성 혹은 지속가능한 원재료를 주로 사용 ▲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장 내 매립지 및 소각장에서 90% 이상의 폐기물 전환율 달성 ▲2025년까지 모든 1차 협력업체가 'GM 협력업체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에 등록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 초 GM은 2035년까지 새로 출시되는 경량자동차들의 배기가스 배출을 없애겠다는 포부와 함께 2040년까지의 탄소중립 실현 및 과학에 기반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1·2·3단계의 탄소배출 감축목표에 대한 가승인을 획득했다.
1·2단계 감축목표는 파리협정의 가장 적극적인 목표인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 이하로 제한하는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한다. 3단계 감축목표는 가장 실현 가능하면서 적극적인 목표인 2°C 미만으로 지구온난화를 제한하는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한다.
지난달 20일에는 바이든 정부의 기후 대응 약속 및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한 기후 목표 설정을 지지하는 공개서한에 서명했다.
또한 GM은 ▲2035년까지 전 세계 및 2030년까지 미국 사업장 내 100% 재생 에너지 전력으로의 전환 ▲2035년까지 운영상의 물 이용 집약도 35% 감축(2010년 대비) ▲2030년까지 GM 차량제품들의 최소 50%를 지속가능한 원자재들로 구성 등 이전에 발표한 지속가능 목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일순간 역사의 모든 것을 바꾸는 거대한 기술 변혁은 종종 사람들을 소외시킨다"라고 지적하며 "GM의 완전 전동화 시대로의 전환은 공정하고 포용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에는 안전·환경·인력 등 주요 우선순위들에 대한 최신 자료를 제공하는 GM의 ESG 데이터 센터가 소개됐다. 또한 ESG 운영전략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포함, 회사의 완전 전동화 시대로의 패러다임 전환, 다양성, 공정함과 포용성, 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에 대한 설명도 담았다. 보고서는 GM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도체 부족에 감산 이어지는 한국지엠…임단협도 험로
- 러시아 "국제 정세 격화는 美와 동맹국 탓…북한 전폭적 지지"(종합)
- 민주 지도부, '尹 하야' 촉구…"개판 평정해야"
- 美 FBI 등 "러시아가 대선 허위 정보 유포"
- [속보] 러 "북러 외무장관회담, 북러조약 완전한 이행 재확인"
- 허위 전세 계약서로 인터넷은행서 돈 뜯은 20대 징역형
- 이재명 "우리 손으로 반국민적 권력 확실하게 심판하자"
- 박찬대, 윤석열·김건희 맹공…"역대 최악의 대통령과 영부인"
- 조국, 대구에서 '탄핵 집회'…"대구 시민도 윤석열에 분노"
- "주유하기 무섭네"…휘발유 1600원대 뚫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