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이유없는' 질주..3600달러 또 최고가 돌파
김승한 2021. 5. 7. 09:54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가격이 한때 3600달러(약 403만원)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는 미 서부 시간으로 6일 오전 9시30분경 이더리움의 가격이 3601.67달러까지 올라간 것으로 집계했다. 이더리움이 올해 들어 385% 올랐다.
가상화폐 거래소 CEX.IO의 콘스탄틴 애니시모프 사무국장은 "현재의 사상 최고가 기록은 이더리움이 결국 머지않아 시총에서 비트코인을 대체할지 모른다는 야심 찬 기류에 다시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며 '거품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도지코인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시간 전과 견줘 0.03% 오르며 0.6036달러(약 677원)로 집계됐다. 시총은 780억7000만달러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9시 정각 4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4일 452만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동시간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690원대에 거래 중이다. 도지코인은 지난 5일 역대 최고가인 887원을 기록한 바 있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win1on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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