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오늘 10시 조합원 투표결과 발표..가결되면 11일 파업

김종윤 기자 2021. 5. 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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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대단지 아파트가 택배 차량의 단지 내 지상 도로 이용을 막으면서 시작된 택배 갈등이 파업으로 이어질 지 여부가 오늘 판가름납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택배노조는 오전 10시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아파트 지상차량 출입금지 택배사 해결을 촉구하는 총파업 투쟁계획 및 택배사·노동부 요구안 발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를 공개합니다.

노조는 어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각 지회 터미널과 우체국 200여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조합원 6천여명이 참여하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재적인원 과반이 찬성하면 노조는 11일경부터 총파업에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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