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이콘텐트리, 방송부문 역대 최대 실적에 5%↑

조승예 기자 2021. 5. 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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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가 방송 부문 이익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다.

 특히 방송 부문 매출액은 847억원으로 전년 대비 6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큰 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극장 부문은 여전히 부진했지만 방송 부문의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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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이콘텐트리가 방송 부문 이익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다./사진=제이콘텐트리
제이콘텐트리가 방송 부문 이익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 35분 제이콘텐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2450원(5.45%) 상승한 4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콘텐트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한 13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34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특히 방송 부문 매출액은 847억원으로 전년 대비 6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큰 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극장 부문은 여전히 부진했지만 방송 부문의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방송 부문은 TV방영과 유통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부터 추가된 수목 드라마 시간대 작품이 넷플릭스와 동시 방영되면서 1분기 방송회차와 회당 평균 매출액 모두 증가했기 때문이다. 중국 OTT 플랫폼 아이치이로 '허쉬',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 등의 작품이 동시 방영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신 연구원은 "2분기 방영작으로는 '로스쿨', '언더커버', '월간 집', '알고 있지만' 등이 있으며 추가적으로 월화 드라마 편성을 기대해볼 만하다"면서 "올해 계약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의 경우 하반기 방영 예정인 '지금 우리 학교는'과 연내 촬영이 진행될 '안나라수마나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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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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