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8년만에 영업이익 200억..대웅제약 6% 강세

이승배 기자 2021. 5. 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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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회복과 미국 소송 관련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대웅제약(069620)이 상승 중이다.

7일 오전 9시 43분 기준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6.62% 상승한 14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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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웅제약
[서울경제]

본업 회복과 미국 소송 관련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대웅제약(069620)이 상승 중이다.

7일 오전 9시 43분 기준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6.62% 상승한 14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액(연결 기준) 2,696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 4.7%와 305% 증가했다. 1분기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의 견고한 매출이 유지됐고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의 중국 수출 계약금을 수령했다. 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에 지출하던 비용이 급감하면서 영업이익이 8년 만에 2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날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나보타의 ITC 소송 종료에 따른 수출 정상화와 국내 매출 성장, 소송 비용 감소에 따른 큰 폭의 수익성 개선 등에 더해 R&D 이벤트도 남아있다"고 평가하면서 대웅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 목표주가를 14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올렸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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