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으로 뛰어드는 언론사들..MBC 이어 EBS도 센터 추진

이정현 2021. 5. 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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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세종시 이전이 현실화하면서 언론사들도 세종시에 근거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MBC는 지난 2월 세종시와 'MBC세종'을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본사에 '메가 MBC 추진단'을 신설하고 3월에는 대전·충북 지역에서 MBC세종 설립안을 공개했다.

EBS도 7일 세종시와 'EBS 세종센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S 역시 핵심 기능을 세종시로 이전하고 권역별로 제작거점의 지역 분산을 추진하겠다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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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전 현실화에 세종시와 업무협약 줄이어
MBC세종 건립 업무협약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회의 세종시 이전이 현실화하면서 언론사들도 세종시에 근거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빠르고 적극적인 건 MBC다.

MBC는 지난 2월 세종시와 'MBC세종'을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본사에 '메가 MBC 추진단'을 신설하고 3월에는 대전·충북 지역에서 MBC세종 설립안을 공개했다.

MBC세종은 대전MBC와 MBC충북을 본사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 지역사와 본사 인력을 재배치하고 송신소도 통폐합해 세종시에 둔다는 구상이다. 이미 대다수가 있는 정부 부처와 국회를 취재하려면 대규모 인력이 필요하다는 계산에 따른 것이다.

MBC는 또 MBC세종 일대에 콘서트홀, IT미디어기업, 쇼핑몰 등 시설을 유치해 지역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아울러 박성제 사장은 MBC세종을 시작으로 전국 MBC 광역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BS도 7일 세종시와 'EBS 세종센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EBS 세종센터 건립으로 미래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에듀테크 사업을 활성화하고, 고품격 교육콘텐츠를 제작해 교육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KBS 역시 핵심 기능을 세종시로 이전하고 권역별로 제작거점의 지역 분산을 추진하겠다고 한 바 있다.

'세종 연합미디어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연합뉴스도 지난달 세종 연합미디어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세종시와 체결했다.

연합뉴스는 세종 연합미디어센터에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 연합인포맥스의 일부 기구를 이전하고 언론기관과 언론 유관기관도 유치할 방침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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