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우려 해소에 코스피 상승출발..코스닥도 오름세

강은성 기자 2021. 5. 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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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주식시장은 대형주 공매도 재개에 따른 시장의 공포감과 미국발 금리인상 우려가 어느정도 해소된 듯 상승출발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금리인상' 발언에도 1% 이상 상승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날 코스피200 지수는 전일대비 0.72% 상승한 426.64를, 코스닥150은 전일대비 0.35% 소폭 하락한 1369.18로 마감돼 첫날에 비해 안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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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1.37포인트(1%) 오른 3178.74를 나타내고 있다. 2021.5.6/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7일 주식시장은 대형주 공매도 재개에 따른 시장의 공포감과 미국발 금리인상 우려가 어느정도 해소된 듯 상승출발하고 있다. 간밤 뉴욕시장이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상승마감한 것의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다만 외국인의 순매도가 강해 장중 혼조를 보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날 오전 9시2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9포인트(p)(0.08%)오른 3181.43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82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676억원, 기관은 11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전날 코스피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금리인상' 발언에도 1% 이상 상승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대형주 공매도 재개 이후 공매도로 인한 영향이 비교적 크지 않아 시장이 빠르게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 코스피200 지수는 전일대비 0.72% 상승한 426.64를, 코스닥150은 전일대비 0.35% 소폭 하락한 1369.18로 마감돼 첫날에 비해 안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3.19%), 셀트리온(1.98%), 카카오(0.43%), LG화학(0.21%), 네이버(0.14%)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1.55%), 현대차(-1.12%), 삼성전자(-0.85%), 삼성SDI(-0.78%), 삼성전자우(-0.2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상승한 업종은 전기가스업(2.41%), 건설업(2.01%), 의약품(1.85%), 음식료업(1.32%), 기계(1.23%)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철강금속(-0.86%), 전기전자(-0.65%), 보험(-0.36%), 의료정밀(-0.32%), 운수장비(-0.29%)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21p(0.54%)오른 975.20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318억원, 기관은 2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0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68%), 셀트리온제약(1.73%), 펄어비스(1.08%), 알테오젠(0.78%), 에이치엘비(0.76%), 카카오게임즈(0.57%), SK머티리얼즈(0.43%), 에코프로비엠(0.39%) 등은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3.00%), CJ ENM(-1.0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상승한 업종은 건설(1.97%), 유통(1.65%), 종이/목재(1.3%), 운송(1.27%), 금속(1.14%)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인터넷(-0.39%), 방송서비스(-0.35%), 통신방송서비스(-0.23%), 운송장비/부품(-0.14%), 정보기기(-0.09%)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40원 내린 1121.4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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