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자연분해 비산먼지 저감제 개발 성공

고성민 기자 2021. 5. 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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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자연분해되는 비산먼지 저감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비산저감제는 포집 지속성은 우수하지만 자연분해되지 않아 살포지역에 그대로 남는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저감제는 3~6개월 뒤 자연분해되고 포집력도 더 우수해, 비산먼지 억제효과가 뛰어나고 가격도 80% 이상 저렴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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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자연분해되는 비산먼지 저감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비산저감제는 포집 지속성은 우수하지만 자연분해되지 않아 살포지역에 그대로 남는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저감제는 3~6개월 뒤 자연분해되고 포집력도 더 우수해, 비산먼지 억제효과가 뛰어나고 가격도 80% 이상 저렴하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9월부터 서부내륙고속도로 11공구 건설현장에 시범 적용한 결과, 일반 물을 이용한 살수차 대비 평균 50% 이상 비산먼지 저감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중소기업과 기술협약을 맺고 양산체제를 갖춘 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주관 사업인 서부내륙고속도로 10개 공구 전 현장에 친환경 저감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도로미세먼지연구단’에 소속돼 있다. 2019년부터 건설현장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국책과제를 수행했고, 지난해에는 폴리머계 비산저감제보다 포집력을 향상시킨 저감제 기술을 특허출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성능 개선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포스코건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철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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