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삼성전자, 중소기업에 505건 기술 무상 개방 지원

조슬기 기자 2021. 5. 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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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삼성전자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모바일기기,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이 주요 분야 505건의 특허기술을 무상으로 공개합니다. 

산업부는 오늘(7일) '2021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을 공고하고 이 같은 무상 기술 이전 계획을 밝혔습니다. 

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 이전해 주는 사업으로 산업부는 2013년부터 매년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실천하고자 하는 대기업과 공기업 등과 함께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술나눔 분야는 모바일기기(213개), 반도체(68개), 통신·네트워크(45개), 의료기기(31개), 디스플레이(68개), 가전(20개), 오디오·비디오(27개), 기타(33개) 등입니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포스코그룹 등의 참여로 226개 중소기업에게 모두 444건의 기술을 이전했고, 작년 말부터 추진해 올해 3월 마무리된 SK 기술나눔은 53개 중소기업에 75건의 기술 이전을 결정했습니다. 

산업부는 하반기에도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포스코, LS일렉트릭,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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