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웅제약, 강세..나보타 리스크 해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웅제약(069620)이 강세를 보인다.
1분기에 에볼루스에 지급한 로열티와 합의금이 모두 반영되면서 리스크를 해소했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6.25%(8500원) 오른 1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416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1억9000만원 지난해 같은 때보다 1514% 늘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116.2%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이번 호실적의 원인은 위궤양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중국 라이선스 아웃에 대한 선수금 68억원이 반영됐고, 작년 1분기에 137억원에 달했던 나보타 소송비용이 이번 분기에 30억원으로 축소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웅제약은 1분기에 233억2600만원 규모의 순손실로 적자가 지속됐는데 에볼루스에 지급한 로열티와 합의금을 합쳐서 582억원이 영업외비용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2월 대웅제약을 제외한 메디톡스, 에볼루스, 앱비의 3자가 합의를 이루어내면서 대웅제약은 에볼루스에게 내년 9월까지 앱비와 메디톡스에게 지불해야 하는 로열티와 합의금 582억원을 일시에 반영했다”며 “추후 나보타 매출에 따라 일부 환입 가능성은 있으나 이번에 모두 비용을 반영하면서 소송관련 리스크는 해소됐으며 소송 비용도 줄어들어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만이 남았다”고 판단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모주 놓친 투자자, 상장 첫날 매수 전략은
- '친구, 손정민씨 업고 가는 영상?' 전문가 "너무 빨라, 근거 없다"
- 故손정민 친구가 밝힌 ‘휴대폰 번호’ 바꾼 이유
- 300kg 철판에 깔려 숨진 아들, 직접본 아버지.."총체적 재앙"
- 김종인 "안철수, 혼자 野 단일후보 된 것…나를 건드렸다"
- 조국 “회초리 더 맞겠다”…진중권 “어디서 약을 팔아”
- 고심 깊어지는 靑…강행시 여론역풍 vs 낙마시 레임덕 우려
- 안성기 "아직 남은 5.18 고통, 진정한 반성·화해로 이어지길" [인터뷰]①
- 음주단속 피해 바다로 다이빙한 운전자…잡고 보니 '해경'
- 연준의 시장 과열 경고…"일부 자산가격 급락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