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핀테크 스타트업 기술검증 지원..'D-테스트베드'시범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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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 신청을 받고 초기 핀테크 기업의 아이디어 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D-테스트베드는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 가능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을 의미하는 '디지털 샌드박스'의 공식 명칭으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금융위는 D-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이 원활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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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 시범사업 신청 접수 나서
금융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 신청을 받고 초기 핀테크 기업의 아이디어 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D-테스트베드는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 가능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을 의미하는 ‘디지털 샌드박스’의 공식 명칭으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지난 3월 2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733명이 1340건의 명칭을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는 D-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이 원활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참여 핀테크 기업에는 ▲신용정보원·금융결제원 데이터, 금융회사 데이터, 금융공공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환경과 각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법률·보안·데이터 측면의 검증모델과 전문가 자문 등도 지원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6월 중 D-테스트베드에서 핀테크 기업이 시험할 국내 금융분야 과제를 선정하고, 7월에 20개사를 선정해 8월부터 12주간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11월에는 D-테스트베드 시연회를 개최하고, 참여 핀테크 기업에 대한 평가를 수행해 우수 핀테크 기업에 상금과 사업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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