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자사주 소각으로 반등 기대"-NH투자증권

김정호 2021. 5. 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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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SK텔레콤에 대해 "인적분할과 자사주 소각 등 기업가치 상승과 관련된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4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 4월 인적분할 발표와 5월 대규모 자사주 소각으로 긍정적 이벤트가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인적분할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자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고, 자사주 소각을 통해 이러한 회사의 의지를 한번 더 확인했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의 주가 상승은 분할 전후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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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7일 SK텔레콤에 대해 "인적분할과 자사주 소각 등 기업가치 상승과 관련된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4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868만주(발행주식수의 10.76%)를 소각해 주주 가치 상승을 제고하고 일부 투자자들이 제기한 대주주를 위한 분할이나 SK홀딩스와의 합병이 주요 목적이 아닌 기업가치를 상승하기 위한 이벤트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분할 이벤트와 맞물려 자사주 소각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에 선 반영됐고 분할이 마무리된 이후 주가 하락시에 방어할 자사주가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함께 반영된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지난 4월 인적분할 발표와 5월 대규모 자사주 소각으로 긍정적 이벤트가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인적분할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자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고, 자사주 소각을 통해 이러한 회사의 의지를 한번 더 확인했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의 주가 상승은 분할 전후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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