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업계도 피할 수 없는 '손가락' 논란..이번에는 '교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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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부터 무신사까지 유통업계 전반이 '손가락'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이 이번에는 치킨 프랜차이즈 1위 업체 교촌을 지목했다.
7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교촌치킨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레드콤보를 잡아라' 이벤트를 이미지화 한 사진이 게시됐다.
이 사진 이외에도 치킨을 손가락으로 집어 먹는 여러 장의 사진이 등장한다.
이 때문에 교촌치킨을 또 다른 '손가락 인증' 당사자로 지목하는 것이 적절한지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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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GS25부터 무신사까지 유통업계 전반이 '손가락'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이 이번에는 치킨 프랜차이즈 1위 업체 교촌을 지목했다.
7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교촌치킨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레드콤보를 잡아라' 이벤트를 이미지화 한 사진이 게시됐다.
이 사진은 양쪽에 치킨 2개가 놓여있고, 가운데는 치킨 모양의 빈 선만 있다. 사진은 치킨 모양의 빈 선을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잡고 있다. 이 사진 이외에도 치킨을 손가락으로 집어 먹는 여러 장의 사진이 등장한다.
이 사진을 올린 이는 사진과 함께 '교촌 불매하자'는 메시지를 적었다.
그러나 치킨의 경우 포크를 사용해 먹기도 하지만, 보통은 손가락으로 집어 먹는 경우가 다수다. 이 때문에 교촌치킨을 또 다른 '손가락 인증' 당사자로 지목하는 것이 적절한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도 "사진이 어색하기는 하지만, 이해가 된다"거나 "이건 좀 애매하다"는 반론을 내놓고 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런 방식이 페미식 우격다짐"이라며 '미러링'이라는 주장을 편다.
유통업계에서도 치킨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 같은 논란은 '논란을 위한 논란'이라고 지적하는 상황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치킨을 손가락으로 먹지 어떻게 먹느냐"며 "이것은 문제 소지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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