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뭇매 맞은 '일기 챌린지'..네이버 "24일 보완해 재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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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일기를 쓰면 최대 1만6000원 상당의 네이버페이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갑작스럽게 중단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네이버가 이벤트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 챌린지는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매일매일 블로그에 일기를 남기면 3일에 1000원, 10일에 5000원, 14일에 1만원 등 최대 총 1만6000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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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블로그에 일기를 쓰면 최대 1만6000원 상당의 네이버페이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갑작스럽게 중단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네이버가 이벤트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7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공지글을 통해 여러분들의 기대와 성원은 그대로 담고, 미흡했던 점들을 보완해 '#오늘일기 챌린지'를 오는 24일에 재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기존에 저희가 다소 불분명하게 안내드렸던 참여 방법에 대해서도 기준을 분명하게 정비해 챌린지 상세 내용과 함께 오는 17일에 별도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알렸다.
아울러 오늘일기 챌린지에 3일 동안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지급되는 1000 페이 포인트 지급 일정은 기존 안내한 27일이 아닌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이날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오늘일기 챌린지' 소식을 공지했다. 이 챌린지는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매일매일 블로그에 일기를 남기면 3일에 1000원, 10일에 5000원, 14일에 1만원 등 최대 총 1만6000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네이버는 이벤트 시작 사흘 만인 4일 '여러 아이디로 복사 글을 붙여쓰기하는 등 어뷰징 형태의 참여자가 지나치게 많다'는 이유로 이벤트를 끝내버렸다. 이벤트에 참여했던 이용자들은 블로그 앱을 다운받고 네이버페이에 가입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쳤음에도 모두 무위로 돌아가자 공지 댓글, 청와대 청원게시판 등을 통해 잇따라 항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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