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현대백화점, 당분간 주가 반등 계속될 것"

권유정 기자 2021. 5. 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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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면세점 시장 투자 심리가 개선되기 시작한 만큼, 당분간 주가가 추가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7일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백화점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4%, 13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백화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3%, 77%씩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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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면세점 시장 투자 심리가 개선되기 시작한 만큼, 당분간 주가가 추가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전경.

7일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백화점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4%, 13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백화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3%, 77%씩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은 올해 매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분기대비로 증가하는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보따리상 구매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수입 화장품 재고 확보가 원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분기 현대백화점의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2조338억원, 영업이익은 336% 증가한 650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기대치에 부합했다.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전년동기대비 손익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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