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수혜지 거제도 장목, 지중해마을 조성 순항중

김동호 기자 2021. 5.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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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는 경상남도 거제는 시 차원에서 관광고객 유치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예고하면서 '거제 1,000만 관광객 유치' 실현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대형 개발 호재 속에 장목 황포마을 인근 `거제 지중해마을 관광휴양지`가 조성 중에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근 지역의 개발 호재 또한 거제 지중해마을1단지의 관광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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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가덕도 신공항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는 경상남도 거제는 시 차원에서 관광고객 유치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예고하면서 ‘거제 1,000만 관광객 유치’ 실현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대형 개발 호재 속에 장목 황포마을 인근 `거제 지중해마을 관광휴양지`가 조성 중에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휴양 단지는 개발사업체 ㈜아코지리조트와 ㈜티엔엠코리아가 상호 컨소시엄 하며, 거제도 최초의 관광휴양지이자 볼거리, 먹거리, 오락시설, 해양레저 등을 두루 갖춘 복합관광 문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에는 지중해마을만의 단독 해수욕장을 비롯해 거제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만끽하면서도 사생활 보장이 가능한 `독립 별장형풀빌라`가 들어선다.

휴양단지의 격을 좌우할 편의시설의 경우 뷔페, 레스토랑, 카페, 키즈카페, 노래연습장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도심 속 삭막한 일상을 벗어나 색다른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통해 명품 휴양단지로 각광받을 요소를 지녔다.

한편 지금까지 거제는 야간에는 볼거리 문화가 전무한 실정이었다. 타 자치단체의 경우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빛 축제 (루미나리에)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야간 볼거리 아이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거제 지중해마을1단지는 거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 특별한 관광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숲을 활용해 둘레길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해 야간 루미나리에빛축제를 열어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거제 지중해마을은 안정성을 높이는 배후수요 또한 풍부하다. 거제 지중해마을1단지 개발 사업지는 부산, 경남(약 486만명)의 풍부한 지역수요를 갖추고 있고, 차량으로 1시간대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당일 관광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최상의 입지조건으로 관광버스 등 육로를 통한 관광객 유치가 수월하다는 평가다.

특히 김해공항과 30~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외국인 관광객 흡수가 용이하다, 나아가 가덕신공항이 들어서게 되면 지중해마을과 20분 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국내외 관광수요가 폭발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지역의 개발 호재 또한 거제 지중해마을1단지의 관광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2025년 완성되는 KTX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수도권과 남해안 지역을 2시간대로 연결해 거제도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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