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1분기 아쉬움보단 2분기 성장 기대감 커-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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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7일 BGF리테일에 대해 1·4분기 실적을 둘러싼 아쉬움보단 2·4분기 기대감이 주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뿐 아니라 3월 상품이익률 역시 1.1%p 증가해 수익성 개선도 확인된다"며 "4월은 3월 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2·4분기 이후 실적 추정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도 될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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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7일 BGF리테일에 대해 1·4분기 실적을 둘러싼 아쉬움보단 2·4분기 기대감이 주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5000원을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지난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8%, 16.8% 증가한 1조5000억원, 216억원이었다. 시장의 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지만 코로나19 이후 1년여간 이어진 영업이익 감소세를 종료하는 데엔 성공했다.
이 가운데 BGF리테일의 편의점 동일점 신장률은 지난 1월과 2월 -3.2%, -2.9%의 부진을 딛고 3월 5.5%로 반등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뿐 아니라 3월 상품이익률 역시 1.1%p 증가해 수익성 개선도 확인된다"며 "4월은 3월 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2·4분기 이후 실적 추정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도 될 듯하다"고 말했다.
특히 주 연구원은 "2·4분기 동일점 신장률이 2~3% 수준만 돼도 충분히 두 자릿수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학교, 관광지 등 특수 입지 점포들의 매출 하락이 회사 손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컸던 만큼 올해 회복 가시성은 어떤 유통 채널보다도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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