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중앙회, 지역신보 사칭 불법문자·정보수집 주의해야

강중모 2021. 5. 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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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7일 최근 지역신용보증재단을 사칭한 불법문자, 온라인 개인정보수집 페이지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기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보중앙회는 사기범들이 지역신보를 사칭해 지역신보의 보증을 통한 이차보전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문자 상의 전화번호를 통해 전화통화를 시도하면 지급 대상 여부 확인 등을 핑계로 대환대출금, 개인정보를 편취하거나 수수료를 요구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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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7일 최근 신보중앙회나 지역신용보증재단을 사칭한 사기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불법문자를 통한 실제 사기 사례의 모습.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7일 최근 지역신용보증재단을 사칭한 불법문자, 온라인 개인정보수집 페이지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기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보중앙회는 사기범들이 지역신보를 사칭해 지역신보의 보증을 통한 이차보전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문자 상의 전화번호를 통해 전화통화를 시도하면 지급 대상 여부 확인 등을 핑계로 대환대출금, 개인정보를 편취하거나 수수료를 요구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온라인 페이지 등을 공공기관으로 착각하게 꾸며 개인정보를 편취하는 시도도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보중앙회는 이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나 해당 페이지를 볼 경우 문자메시지 내 전화번호로의 회신 전화를 금지하고 URL역시 클릭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보중앙회와 지역신보는 금융회사를 통해 상품 홍보 및 대출신청 안내를 위해 문자를 송출하지 않으므로 해당 전화번호로 절대 문의전화를 하지 않아야 하고, 또 신보중앙회와 지역신보는 공식홈페이지 외 온라인 페이지 상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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