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CJ ENM, 미디어 사업이 깜짝 실적 견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은 7일 CJ ENM(035760)에 대해 미디어 사업이 깜짝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깜짝 실적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이 13.9%에 달한 미디어 사업이 견인했다"면서 "방송 사업의 주요 수익원 가운데 하나인 TV 광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 늘어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7일 CJ ENM(035760)에 대해 미디어 사업이 깜짝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J ENM의 1분기 매출액은 7919억원으로 전년보다 2.3%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936억원으로 같은 기간 135.7% 상승했다. 전문가들의 영업이익 추정치였던 558억원보다 68% 높은 수준이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깜짝 실적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이 13.9%에 달한 미디어 사업이 견인했다”면서 “방송 사업의 주요 수익원 가운데 하나인 TV 광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 늘어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TV광고 매출이 지난해 기저효과와 콘텐츠의 시청률 상승 등에 힘입어 예상보다 큰 성장을 보였다”면서 “시장 환경을 감안하면 2분기에도 20%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실적의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티빙(TVING)’이다. 티빙의 1분기 유료 가입자 수는 지난 분기보다 29.3% 늘었다.
최 연구원은 “티빙이 올해 20편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놓겠다고 밝힌 만큼 분기가 지날수록 콘텐츠의 제작비는 커질 것”이라면서 “유료 구독자가 올라오는 속도가 수익성 방어에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차가 공들이는 인도… 벤츠·BMW도 적극 공략
- [체험기] 애플 인텔리전스, AI가 영문 기사 요약·사진 편집… “늦게 나왔는데 특별한 건 없네”
- [인터뷰] AI로 심혈관 치료하는 의사 “환자 비용과 의료진 부담 동시 줄인다”
- 올해 개미 평균 31% 손실 … 남은 두 달, 반전 가능할까
- [르포] 수출액 10억불 넘긴 ‘K라면’… 농심, 도심 속 라면 축제 개최
- [실손 대백과] 치료·수술 사용 ‘치료재료대’ 보험금 받을 수 있다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준비하러 대학 일찍 간 과학영재들, 조기진학제 손 본다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단독] 서정진 딸 관련 회사 과태료 미납, 벤츠 차량 공정위에 압류 당해
- [단독] ‘레깅스 탑2′ 젝시믹스·안다르, 나란히 M&A 매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