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CJ ENM, 2분기 실적 개선 지속..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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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7일 CJ ENM(035760)에 대해 올해 2분기에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593억원,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8.5% 늘어날 것을 예상한다"며 "1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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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7일 CJ ENM(035760)에 대해 올해 2분기에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실적 개선의 원동력은 미디어 부문으로 올 1분기 방송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862억원, 53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3%, 1283.6%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TV 광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은 비수기에도 13.9%까지 상승했으며 디지털 매출액이 고성장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역기저효과에도 커머스는 영업이익은 337억원을 기록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했다"며 "매출액이 1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10%를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593억원,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8.5% 늘어날 것을 예상한다"며 "1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방송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448억원, 490억원으로 9.5%, 96.8% 증가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추정이 아니며 핵심인 TV 광고 매출액이 25.0%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영화 부문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2분기 내 본격적인 배급을 기대하기 일러 시간이 필요하다"며 "빠르면 성수기에 진입하는 3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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