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여전히 상승 여력 충분..목표가↑-신한

강민수 기자 2021. 5. 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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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7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고 전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1171억원, 영업이익은 53.6% 증가한 179억원을 기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 초입 구간에 진입했다"며 "IP(지식재산권) 효율화와 신규 아티스트들을 활용한 이익률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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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7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3만8000원에서 1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1171억원, 영업이익은 53.6% 증가한 179억원을 기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 초입 구간에 진입했다"며 "IP(지식재산권) 효율화와 신규 아티스트들을 활용한 이익률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고 네이버와의 협업을 구축한 스튜디오드래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했지만, 이익률은 무려 5.6%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간 영업이익 체력은 이제 중국 수익이 없어도 600억원을 웃돈다"며 "중국 수익이 부분적으로 가세할 경우 700~800억원의 이익 규모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의 협업이 기대된다. 그는 "중국 포함 현재 10개 이상의 글로벌 대형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들과 협의를 지속 중"이라며 "오리지널은 물론 국내 드라마 공급에 대한 광의의 협의"라고 전했다.

특히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중국 시장을 눈여겨보라는 조언이다. 홍 연구원은 "50~60배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중국 수익이 거의 감안되지 않았다"며 "중국이 열릴 경우 초기 기회는 상위 사업자들에게 집중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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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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