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2030년까지 제로 폐기물"

김병덕 2021. 5. 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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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는 최근 열한번째 '지속가능경영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GM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개괄하고 나아가 탄소 배출 제로를 향한 여정의 일환으로 한층 강화된 새로운 환경적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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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성과-탄소배출 저감계획 등 담아
GM '2020 지속가능경영 연간보고서'
[파이낸셜뉴스] 제너럴모터스(GM)는 최근 열한번째 '지속가능경영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GM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개괄하고 나아가 탄소 배출 제로를 향한 여정의 일환으로 한층 강화된 새로운 환경적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7일 GM에 따르면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목표에는 △2035년까지 운영상의 에너지 이용 집약도 35% 감축 (2010년 기준년도 대비) △2030년까지 '제로 폐기물(Zero Waste)'을 목표로 포장재에 100% 생분해성 혹은 지속가능한 원재료를 주로 사용 △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장 내 매립지 및 소각장에서 90% 이상의 폐기물 전환율 달성 △2025년까지 모든 1차 협력업체가 'GM 협력업체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 등록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 초 GM은 2035년까지 새로 출시되는 경량자동차들의 배기가스 배출을 없애겠다는 포부와 함께 2040년까지의 탄소중립 실현 및 과학에 기반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을 천명했다.

GM은 △2035년까지 전 세계 및 2030년까지 미국 사업장 내 100% 재생 에너지 전력으로의 전환 △2035년까지 운영상의 물 이용 집약도 35% 감축 (2010년 대비) △2030년까지 GM 차량제품들의 최소 50%를 지속가능한 원자재들로 구성 등 이전에 발표한 지속가능 목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보고서에서 GM 회장 겸 CEO인 메리 바라는 "일순간 역사의 모든 것을 바꾸는 거대한 기술 변혁은 종종 사람들을 소외시킨다"라며 "GM의 완전 전동화 시대로의 전환은 공정하고 포용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는 안전, 환경, 인력 등 주요 우선순위들에 대한 최신 자료를 제공하는 GM의 ESG 데이터 센터가 소개됐다. 또 보고서는 GM의 ESG 운영전략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포함, 회사의 완전 전동화 시대로의 패러다임 전환, 다양성, 공정함과 포용성, 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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