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롯데, 17득점 '불방망이쇼'로 5연패 탈출

배정훈 기자 2021. 5. 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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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최하위로 처진 롯데가 17점을 내는 불방망이쇼로 KIA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신인왕 후보 1순위로 꼽히는 KIA 선발 투수 이의리가 제구 불안과 수비 실책에 무너지고, 홈런까지 맞으며 3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오자 롯데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보였습니다.

6회 1사 만루에서 터진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와 마차도의 시즌 첫 홈런을 앞세워 대거 8득점한 롯데는 KIA의 추격을 끝내 뿌리치고 17대 9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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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최하위로 처진 롯데가 17점을 내는 불방망이쇼로 KIA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신인왕 후보 1순위로 꼽히는 KIA 선발 투수 이의리가 제구 불안과 수비 실책에 무너지고, 홈런까지 맞으며 3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오자 롯데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보였습니다.

하지만 경기 중반 이정훈과 김민식의 홈런을 앞세운 KIA가 두 이닝 만에 9점을 따라잡으며 승부는 그대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팽팽한 승부의 균형은 순식간에 다시 무너졌습니다.

6회 1사 만루에서 터진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와 마차도의 시즌 첫 홈런을 앞세워 대거 8득점한 롯데는 KIA의 추격을 끝내 뿌리치고 17대 9 승리를 거뒀습니다.

안치홍은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5연패 탈출 선봉장이 됐습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10회말 2사 1,2루에서 터진 박정현의 끝내기 우전 안타로 6대 5 승리를 거두며 선두 삼성의 5연승 도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박정현은 선발 출장한 두 경기에 연속해서 결승타를 쳐내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습니다.

박석민의 4안타 5타점 활약을 앞세운 NC는 SSG에 승리를 거뒀고, 선발 수아레즈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LG는 두산을 꺾었습니다.

키움은 8회 터진 송우현의 결승타로 KT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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