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인도발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 WTI, 1.4%↓

조승예 기자 2021. 5. 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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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92센트(1.4%) 하락한 배럴당 64.71달러에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인도에서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1만226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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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약세를 보였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는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92센트(1.4%) 하락한 배럴당 64.71달러에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인도에서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1만2262명으로 집계됐다.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4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후 증가세가 다소 누그러들었다가 이날 다시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에서 규제 완화를 논의 하고 있다는 소식과 미국 원유 재고 하락이 낙폭을 막았다. 

원유 재고는 지난달 30일까지 한 주 동안 800만 배럴 감소한 4억8510만 배럴로, 로이터 예상치(230만 배럴감소)보다 더 줄었다.

코메르츠뱅크 연구원은 "순 원유 수입량이 하루 약 130만 배럴로 대폭 하락해 4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드라이빙 시즌이 다가오고 있지만 가솔린 재고가 증가하는 등 수요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하락했다"면서 "최근 단기간에 상승이 빠르게 진행된 점도 차익 매물 출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1만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0 확산이 진행되자 인도발 수요 둔화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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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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