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샌드박스 새이름 'D–테스트베드'..하반기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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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샌드박스의 공식 명칭이 'D–테스트베드'로 정해졌다.
공모에는 총 733명이 1340건의 명칭을 응모했으며 금융위와 금감원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디지털 샌드박스 운영위원회에서 'D-테스트베드', '데이터 그라운드', '디지털 랩' 중 'D–테스트베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금융당국은 D–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이 원활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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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디지털 샌드박스의 공식 명칭이 'D–테스트베드'로 정해졌다.
7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24일~4월23일 디지털 샌드박스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샌드박스는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가능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을 의미한다. 영국 금융당국(FCA)이 지난해 5월부터 '금융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범실시하고 있다
공모에는 총 733명이 1340건의 명칭을 응모했으며 금융위와 금감원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디지털 샌드박스 운영위원회에서 'D-테스트베드', '데이터 그라운드', '디지털 랩' 중 'D–테스트베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수상자에게 상금을, 명칭 공모에 참여한 사람 중 5명을 선정해 참가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D–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이 원활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핀테크 기업에 신용정보원·금융결제원 데이터, 금융회사 데이터, 금융공공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핀테크 기업에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환경과 각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지원한다. 법률·보안·데이터 측면의 검증모델을 제공하고, 검증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사항을 보완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올 하반기 핀테크 기업이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D–테스트베드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음달 중 D–테스트베드에서 핀테크 기업이 시험할 국내 금융분야 과제를 선정하고, 7월 핀테크 기업의 D–테스트베드 참여 접수를 받아 20개사를 선정해 8월부터 12주간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오는 11월 D–테스트베드 시연회를 열어 참여 핀테크 기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우수 핀테크 기업에게 상금과 사업화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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