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삼성전자, 505건 특허 中企에 무상 이전.. 다음달 10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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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모바일기기,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이 주요 분야 총 505건의 기술을 공개한다.
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 이전해 주는 사업을 말한다.
산업부는 2013년부터 매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천하고자 하는 대기업․공기업 등과 함께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포스코그룹 등의 참여로 226개 중소기업에 총 444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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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모바일기기,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이 주요 분야 총 505건의 기술을 공개한다. 기술이전이 확정된 중소기업에는 특허권을 무상으로 이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을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술나눔 분야는 모바일기기(213개), 반도체(68개), 통신·네트워크(45개), 의료기기(31개), 디스플레이(68개), 가전(20개), 오디오·비디오(27개), 기타(33개) 등이다. 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 이전해 주는 사업을 말한다. 산업부는 2013년부터 매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천하고자 하는 대기업․공기업 등과 함께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포스코그룹 등의 참여로 226개 중소기업에 총 444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작년 말부터 추진해 올 3월 마무리된 SK(034730) 기술나눔은 53개 중소기업에게 75건의 기술이전이 진행됐다. SK 기술나눔에는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SK이노베이션(096770), SK플래닛, SK실트론 등 5개 그룹사가 총출동했다.
작년 삼성전자와 포스코, SK그룹 등이 참여한 기술나눔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혁신제품‧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려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사는 리튬 이차전지보다 가격 및 안전성 면에서 우수한 차세대 이차전지(나트륨 이차전지) 시제품 완성기업으로 ‘고체 전해질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나눔을 통해 보유제품의 용량향상 및 전압문제를 해결했다. 이에 차세대 이차전지·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본격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B사는 여행자 중심의 차량호출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사용자 위치 기반 웹 콘텐츠 제공’에 관한 기술나눔을 통해 출장·여행 등 이용자의 목적과 동선에 맞춘 국내외 지역 간 전용차량을 제공하고 상황별 필요 정보 및 서비스(숙식, 관광, 응급 등)를 연계해주는 등 차별화되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하반기에도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포스코, LS일렉트릭,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코로나19로 모든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대기업의 기술나눔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나눔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산업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에 따라 6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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