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대표 '청백리' 박준영, 난감한 '도자기 밀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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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전체 공무원 중 재산 수준이 최하위권에 맴도는 박준영 차관이 부인의 밀수 및 탈세 논란에 휘말렸다.
해수부 장관 후보자인 박 차관이 2015~2018년 영국 대사관에 근무할 당시 아내가 중고시장에서 사들인 그릇과 찻잔, 샹들리에 등 인테리어 용품들에 대해 관세를 내지 않고 국내에 들여온 뒤 판매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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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전체 공무원 중 재산 수준이 최하위권에 맴도는 박준영 차관이 부인의 밀수 및 탈세 논란에 휘말렸다. 해수부 장관 후보자인 박 차관이 2015~2018년 영국 대사관에 근무할 당시 아내가 중고시장에서 사들인 그릇과 찻잔, 샹들리에 등 인테리어 용품들에 대해 관세를 내지 않고 국내에 들여온 뒤 판매한 탓이다.
이는 비교적 재산을 모으지 못한 박 후보자의 경제 상황과 관련 있다. 1967년생인 박 후보자는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뒤 해양수산분야에만 30년을 있었다. 그동안 재산은 거의 모으지 못했다. 부동산이나 주식을 활용한 재테크에 나서지 않고 일만 하며 살아온 탓이다.
더군다나 1년 반 동안 영업이익도 아닌 매출이 3200만원 발생했다는 건 임대료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경영 위기에 시달렸다는 뜻이다.
현재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는 외유성 출장 가족동행 논란, 논문표절, 다운계약서 등 다양한 의혹에 휩싸인 임혜숙 과기부장관 후보자를 낙마 1순위로 꼽고 있다. 동시에 박 후보자와 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자 역시 낙마 대상으로 거론하고 있지만 실제 낙마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박준영 후보자의 살아온 삶이나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바라볼 때 처음부터 재산 증식을 목적으로 영국에서 중고물품을 들여왔을지는 의문"이라며 "박 후보자가 관세회피나 소매업등록 누락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 뒤 국회의 결정을 겸허하게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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