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모더나 이어..세 번째 mRNA 코로나 백신 나온다

김정남 2021. 5. 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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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사용한 또다른 코로나19 백신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독일 제약업체 큐어백은 이르면 다음주 mRNA를 사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다.

큐어백의 백신이 등장한다면 팬데믹 극복의 또다른 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NYT는 "큐어백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요구하는 보관 기준을 따를 수 없는 저개발 국가들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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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독일 큐어백, 내주 백신 임상 3상 결과 발표"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사용한 또다른 코로나19 백신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독일 제약업체 큐어백은 이르면 다음주 mRNA를 사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다. 현재 mRNA를 이용한 백신을 생산하는 곳은 화이자와 모더나뿐이다. 큐어백 백신이 나온다면 세 번째 mRNA 백신이 된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백신은 단백질 등을 이용한 다른 백신보다 부작용이 적게 신고돼 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은데,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큐어백의 백신이 등장한다면 팬데믹 극복의 또다른 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두 회사의 백신은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해야 하는데 반해, 이번 백신은 일반 냉장고에서 보관·유통이 가능하다는 게 큐어백의 주장이다

NYT는 “큐어백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요구하는 보관 기준을 따를 수 없는 저개발 국가들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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