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페인 게이밍, 중후반 교전으로 와일드캐츠에 대역전승

안수민 2021. 5. 7.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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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 게이밍(사진=MSI 중계 화면 캡처).
5경기 밴픽표.
브라질 대표 페인 게이밍이 대역전승을 거뒀다.

페인 게이밍은 7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펼쳐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1일차 5경기 패스트페이 와일드캐츠와의 맞대결에서 10분 만에 다수의 킬을 내주며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중후반 교전 능력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패스트페이 와일드캐츠(IW)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3킬을 만들었다. 원거리 딜러-서포터 간의 2대2 전투에서 와일드캐츠는 상대 'brTT' 펠리페 곤칼베스의 트리스타나를 잡으며 선취점을 기록했고 이어 페인 게이밍이 상단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자 'StarScreen' 소네르 카야의 세트가 역으로 우디르와 다리우스를 제압하며 더블킬을 올렸다.

반면 페인 게이밍은 상단을 집중 공략했고 탑-정글 간의 2대2 전투에서 'Robo' 레오나르도 소우자의 다리우스가 2킬을 기록하면서 일방적인 손해는 면했다.

와일드캐츠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하단에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줬고 7분경 4인 하단 포탑 다이브로 트리스타나와 렐을 잡으며 성장을 방해했다. 맵 곳곳에서 킬을 올린 와일드캐츠는 10분 만에 킬 스코어 10대3을 만들었다.

잠시 소강 상태에 들어간 두 팀은 미니언과 정글 몬스터를 처치하면서 성장에 집중했다. 23분 정글 지역에서 열린 대규모 교전서 페인 게이밍은 렐과 사일러스, 우디르의 군중 제어기 연계 후 다리우스의 화력을 앞세워 와일드캐츠 전원을 제압하며 첫 에이스를 띄웠다. 페인 게이밍은 이번 교전을 바탕으로 킬 스코어 10대14를 만들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8분 페인 게이밍은 다리우스를 미끼 삼아 상단에서 세트와 알리스타를 쓰러뜨린 뒤 내셔 남작까지 가져가며 골드를 역전했다. 조금씩 템포를 올리기 시작한 페인 게이밍은 와일드캐츠의 중앙 2차 포탑과 상단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3,000 골드까지 격차를 냈다.

34분 와일드캐츠의 본진으로 향한 페인 게이밍은 3억제기와 쌍둥이 포탑을 전부 파괴하는데 성공했지만 대규모 교전을 패하며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37분 또다시 와일드캐츠의 본진에서 열린 대규모 교전서 페인 게이밍은 렐이 4인 궁극기를 적중시킨 뒤 트리스타나와 사일러스, 다리우스의 압도적인 화력을 바탕으로 넥서스를 파괴, 대역전승을 거뒀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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