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 모회사 DCG,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 2대 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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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의 모회사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의 2대 주주가 됐다.
코인데스크는 DCG의 이번 투자를 두고 "고팍스가 한국의 가상화폐 규제에 위축되지 않을 것으로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팍스 관계자는 "DCG는 전 세계 기업 중 첫 전략적 투자 대상으로 스트리미를 택했다"며 "한국 가상화폐 시장의 규모, 고팍스의 운영 상황 등을 보고 투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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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의 모회사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의 2대 주주가 됐다.
이준행 스트리미 대표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런 소식을 알렸다.
코인데스크는 DCG의 이번 투자를 두고 "고팍스가 한국의 가상화폐 규제에 위축되지 않을 것으로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DCG는 코인데스크 외에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 등을 운영한다.
고팍스에 따르면 DCG가 정확히 얼마를 투자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1대 주주는 이 대표로, 회사 지분 절반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8분 현재 고팍스의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1억1천436만달러(약 1천285억원)다.
국내 거래소들은 바뀐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라 9월 24일까지 가상자산신고사업자로 신고해야 한다. 특금법상 신고를 하려면 은행에서 실명을 확인할 수 있는 입출금계정 등을 확보해야 한다.
고팍스 관계자는 "DCG는 전 세계 기업 중 첫 전략적 투자 대상으로 스트리미를 택했다"며 "한국 가상화폐 시장의 규모, 고팍스의 운영 상황 등을 보고 투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팍스는 정해진 기간까지 은행 계좌를 열어서 신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데스크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같은 내용을 알리고 "DCG가 규제 강화에도 동요하지 않고 스트리미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DCG의 이번 투자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외국계 투자로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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