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 이혜정 "남편, 불륜녀 사랑한다 고백..여전히 용서 안 돼" 눈물

최혜진 기자 2021. 5. 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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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이혜정이 남편의 외도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이혜정은 "남편이 한동안 바람이 난 적이 있었다. 그때 제가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었더니 남편이 '당신한테는 미안하지만 지금은 그 여자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남편의 외도는 이혜정에게 큰 상처가 됐다.

이혜정은 "남편과 화해는 했다. 하지만 여전히 용서는 안 된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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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 사진=KBS2 수미산장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수미산장' 이혜정이 남편의 외도 사실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코미디언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남편이 한동안 바람이 난 적이 있었다. 그때 제가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었더니 남편이 '당신한테는 미안하지만 지금은 그 여자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가 남편이 '빨리 접어 볼게. 노력해 볼게'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혜정은 남편의 불륜녀와 만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그 여자는 나보다 네 살 어렸다. 남편과는 환자와 의사로 만난 사이였는데 하루는 남편의 병원에 갔다가 그 여자를 봤다. 촉으로 '저 여자구나'라는 게 느껴졌다"며 "그런데 나보다 인물이 없었다. 그래서 조금 안도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그 여자와 만나 대화를 했는데 그 여자가 '일부러 남편을 흔든 게 아니'라고 하더라. 그저 남편을 고등학교 선생님을 바라보는 것처럼 보는 거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남편의 외도는 이혜정에게 큰 상처가 됐다. 이혜정은 "남편과 화해는 했다. 하지만 여전히 용서는 안 된다"며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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