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문 현장경영..이성희 농협 회장, 첫 일성은 '유통혁신'

좌승훈 2021. 5. 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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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 중앙회장은 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펼쳤다.

이어 농협 제주지역본부에서 열린 '2021년 제주농협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 참석해 제주농협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농·축산물의 올바른 유통구조 구축과 디지털 농업 추진을 통한 농업·농촌·농업인이 대우받을 수 있는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 하나로마트와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 로컬푸드 직매장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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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산지유통센터·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 잇단 방문
함께하는 100년 농협 토대..제주농협 업무 보고회도 가져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5일 제주시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는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제주=좌승훈 기자] 이성희 농협 중앙회장은 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펼쳤다. 현장경영은 농업인의 실익지원을 위해 지역별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농협의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귀포시 남원농협(조합장 김문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서귀포시 관내 조합장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주52시간 근무시대 농협의 효율적인 인력운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농협 제주지역본부에서 열린 '2021년 제주농협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 참석해 제주농협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농·축산물의 올바른 유통구조 구축과 디지털 농업 추진을 통한 농업·농촌·농업인이 대우받을 수 있는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농축산물 유통혁신과 제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농·축협과 중앙회, 계열사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현장경영에서 발굴된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실천으로 옮겨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승표 제주지역본부장은 “지속발전가능한 제주농업·농촌 및 함께하는 100년 제주농협을 위해 '소통·혁신·성장' 자세로 낡은 관행을 새 것으로 바꾸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제주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5일 제주시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오른쪽은 강승표 농협 제주지역본부장이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 하나로마트와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 로컬푸드 직매장도 찾았다.

제주시농협은 제주점·오라점·노형점 등 3곳의 하나로마트를 운영 중이며, 전국 2836개 하나로마트 가운데 최상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조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75개 농가가 지역에서 생산한 감귤·마늘 등 총 235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제주일정 중 어버이날을 앞두고 서귀포시 표선농협 관내 노인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도 전달했다. [사진=농협 제주지역본부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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