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특례추진단' 발족..100만도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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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도시를 목표로 나아가는 남양주시 위대한 도전이 시작됐다. 주인의식을 갖고 민-관이 협력하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출범식에서 "왕숙신도시 등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해 인구가 급증할 터이니 그에 맞는 행정조직과 자치권한 확대, 일자리 및 교통망 확충에 적절한 특례가 요구된다"며 "특례추진단이 바로 그런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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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100만 도시를 목표로 나아가는 남양주시 위대한 도전이 시작됐다. 주인의식을 갖고 민-관이 협력하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6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열린 ‘남양주시특례추진단’ 출범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작년 12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 개정돼 인구 100만 이상 4개 도시(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창원시)가 내년 1월부터 특례시로 지정될 예정이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인구 73만 대도시이나 50만 미만 중-소도시와 똑같은 자치권한 및 재정구조를 적용받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런 모순을 해소하고자 ‘남양주시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특례 발굴 촉진 조례’를 제정하고 남양주시특례추진단을 구성했다.
남양주시특례추진단은 시의원, 시민, 각계 전문가, 공무원 등 33명으로 구성됐으며,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 특례 발굴, 정책 제언, 시민여론 수렴 등 활동을 전개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출범식에서 “왕숙신도시 등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해 인구가 급증할 터이니 그에 맞는 행정조직과 자치권한 확대, 일자리 및 교통망 확충에 적절한 특례가 요구된다”며 “특례추진단이 바로 그런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양주시는 전략적 목표를 갖고 다양한 분야 특례권한을 적극 발굴하고 상위기관과 협의를 통해 시민 니즈에 맞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6월 특례추진단 회의를 연이어 열고 특례 발굴을 위한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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