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직원, 아내 가사 몰래 채택.."부적절 업무 징계" [종합]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5. 6. 22:58
[스포츠경향]
SM엔터테인먼트 A&R(Artists & Repertoire) 담당 직원이 아내가 참여한 가사를 회사에 알리지 않고 곡에 채택해 징계를 받았다.
6일 SM엔터테인먼트 A&R 유닛장이었던 직원이 소속 가수인 엑소, 보아 등의 곡에 아내가 참여한 가사를 회사 모르게 채택한 것이 발각돼 징계를 받았다고 데일리안이 전했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해당 직원의 부적절한 업무 진행이 확인돼 이와 관련해 징계 조치를 했다”고 스포츠경향에 밝혔다.
아내가 참여한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고 A&R 직원이 소속 가수 가사 선정 등을 진행하는 것은 직무와 사적 이해관계의 상충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기획사에서 A&R은 앨범을 기획·제작하고 아티스트에게 맞는 곡을 찾아 수급하는 핵심 업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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