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 고의파손 교체권유'..정비업체 관계자 3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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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경찰서는 고객 자동차 휠을 훼손해 교체를 유도한 차량 정비업체 관계자 A씨 등 3명을 사기 및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인천 부평구의 한 정비업체에서 고객 차량의 휠을 훼손한 뒤 교체를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광주시에서도 한 타이어 정비업체가 고객 자동차 휠을 고의로 훼손해 공분을 샀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월 특수재물손괴 및 사기 혐의로 타이어뱅크 광주 상무점 전 업주 B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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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부평경찰서는 고객 자동차 휠을 훼손해 교체를 유도한 차량 정비업체 관계자 A씨 등 3명을 사기 및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인천 부평구의 한 정비업체에서 고객 차량의 휠을 훼손한 뒤 교체를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에게 피해를 본 고객은 총 4명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지난해 11월 경찰에 진정서와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같은해 11월 12일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 해 CCTV 및 정비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시에서도 한 타이어 정비업체가 고객 자동차 휠을 고의로 훼손해 공분을 샀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월 특수재물손괴 및 사기 혐의로 타이어뱅크 광주 상무점 전 업주 B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조직적 범행 가능성과 공모관계 등을 염두에 두고 B씨와 함께 근무했던 직원 7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피해자들 대부분 타이어 교체를 위해 해당 매장을 찾았다가 업주에게 휠 교환을 권유받아 휠과 타이어를 교체해 수백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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