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 고의파손 교체권유'..정비업체 관계자 3명 검찰 송치

정진욱 기자 2021. 5. 6. 2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고객 자동차 휠을 훼손해 교체를 유도한 차량 정비업체 관계자 A씨 등 3명을 사기 및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인천 부평구의 한 정비업체에서 고객 차량의 휠을 훼손한 뒤 교체를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광주시에서도 한 타이어 정비업체가 고객 자동차 휠을 고의로 훼손해 공분을 샀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월 특수재물손괴 및 사기 혐의로 타이어뱅크 광주 상무점 전 업주 B씨를 구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부평경찰서는 고객 자동차 휠을 훼손해 교체를 유도한 차량 정비업체 관계자 A씨 등 3명을 사기 및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인천 부평구의 한 정비업체에서 고객 차량의 휠을 훼손한 뒤 교체를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에게 피해를 본 고객은 총 4명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지난해 11월 경찰에 진정서와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같은해 11월 12일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 해 CCTV 및 정비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시에서도 한 타이어 정비업체가 고객 자동차 휠을 고의로 훼손해 공분을 샀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월 특수재물손괴 및 사기 혐의로 타이어뱅크 광주 상무점 전 업주 B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조직적 범행 가능성과 공모관계 등을 염두에 두고 B씨와 함께 근무했던 직원 7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피해자들 대부분 타이어 교체를 위해 해당 매장을 찾았다가 업주에게 휠 교환을 권유받아 휠과 타이어를 교체해 수백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

gut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