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승장]"빅게임~" KBO 데뷔 첫 끝내기 승리 수베로 감독 "박정현 같은 어린 선수가.."

정현석 2021. 5. 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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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끝내기 승리를 거둔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첫마디다.

한화 이글스가 짜릿한 끝내기로 전날 패배를 갚았다.

한화는 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5-5로 팽팽하던 10회말 2사 1,2루에서 터진 박정현의 우익수 앞 끝내기 안타로 6대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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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박정현이 10말 2사 1,2루에서 끝내기 적시타를 치고 수베로 감독과 환호하고 있다. 대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5.06/

[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빅 게임!"

데뷔 첫 끝내기 승리를 거둔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첫마디다.

한화 이글스가 짜릿한 끝내기로 전날 패배를 갚았다.

한화는 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5-5로 팽팽하던 10회말 2사 1,2루에서 터진 박정현의 우익수 앞 끝내기 안타로 6대5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해 10월16일 부터 이어오던 삼성전 홈 4연패를 끊으며 주중 2연전에서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빅게임"이라고 감탄사를 던진 수베로 감독은 "오늘 같은 경기는 중간투수들의 역할이 중요했는데 역할을 잘 해줬다. 박정현 같은 어린선수가 끝내기 안타를 친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톱타자 정은원과 노시환은 멀티히트로 타선을 이끌었다. 강재민 정우람 윤호솔이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지키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10회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은 윤호솔은 시즌 2승째(1패).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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