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K팝 팬덤·'미나리' 정이삭 감독,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선정

2021. 5. 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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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그룹 블랙핑크, K팝의 든든한 지원자인 팬덤, 영화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 등이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으로 선정됐다.

6일 비영리단체 골든하우스에 따르면 블랙핑크와 K팝 팬덤, 정 감독은 최근 발표한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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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K팝 그룹 블랙핑크, K팝의 든든한 지원자인 팬덤, 영화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 등이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으로 선정됐다.

6일 비영리단체 골든하우스에 따르면 블랙핑크와 K팝 팬덤, 정 감독은 최근 발표한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된 명단에는 미국 사상 최초의 여성 부통령인 카말라 해리스를 비롯해 음악계에선 전 세계 최고의 걸그룹으로 부상한 블랙핑크와 K팝 팬덤이 포함됐다.

골드하우스 측은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를 휩쓸었고 그 영역을 계속 넓혀가고 있다”며 “지난해엔 44.8%의 성장률을 보이며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의 모든 나라에 있는 팬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보여 왔고, 자선 활동부터 중요 이슈를 전하는 것까지 인터넷을 다루는 걸 낯설어하지 않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영화계에선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 ‘미나리’ 제작사 플랜B의 제작자 크리스티나 오, 아카데미 3관왕에 오른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 아시안 슈퍼히어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주연 시무 리우 등이 함께 선정됐다.

아시아 정체성을 보호하고 문화계 다양성을 후원하는 골드하우스는 2018년부터 사회활동·정치·미디어 등 분야별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100명을 뽑고 있다. 지난해에는 봉준호 감독, 방탄소년단(BTS), 배우 스티븐 연과 산드라 오 등이 포함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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