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으로 마약 유통·투약한 외국인 선원·이주여성 등 3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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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대 유흥업소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유통·투약한 외국인 선원과 이주 여성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외국인 선원 A씨 등 34명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전남 목포시 일대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에서 외국인 선원과 이주여성 등을 상대로 마약류를 판매하고 집단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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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외국인 선원 A씨 등 34명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전남 목포시 일대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에서 외국인 선원과 이주여성 등을 상대로 마약류를 판매하고 집단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5일 오전 목포시 유흥업소에서 집단으로 모여 마약을 투약하기로 미리 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해경은 지난 3월 외국인 선원이 전남 일대에 마약을 공급‧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국정원과 공조 및 내사를 착수해 판매책 등 관련 피의자 주거지 등을 파악했다.
해경은 피의자 주거와 차량에서 다량의 마약류 증거물을 확보했으며 체포 피의자 전원 소변 간이시약검사 및 모발을 채취했다.
목포해경은 마약류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것으로 보고 외국인 대상 국내 마약 판매 총책을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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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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