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판매·투약 베트남 선원·이주여성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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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에서 마약류를 판매·투약한 베트남 국적 선원과 이주여성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마약류를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베트남 국적 선원과 이주여성 등 34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마약류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것으로 보고 외국인 대상 국내 마약 판매 총책을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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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에서 마약류를 판매·투약한 베트남 국적 선원과 이주여성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마약류를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베트남 국적 선원과 이주여성 등 34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3월 외국인 선원들이 전남 일대에 마약을 공급·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국정원과 공조해 수사를 벌여왔다. 그 결과 지난 5일 오전 2시쯤 판매책 등 일당의 집단투약 예정 일시와 장소를 확보한 후 급습해 판매책은 물론 장소 제공자와 투약자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해경은 또 피의자 거주지와 차량에서 다량의 마약류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체포한 피의자 전원을 대상으로 소변 간이시약검사 및 모발을 채취해 조사 중에 있다.
해경 관계자는 “마약류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것으로 보고 외국인 대상 국내 마약 판매 총책을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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