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생애 첫 주택 구입' 취득세 감면 혜택
[KBS 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첫 주택 구입자 취득세 감면 조치로, 옥천에서 2백 명 이상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동군과 단양군은 구체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민수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옥천군은 첫 주택 구입자 취득세 감면 조치로, 주민 210여 명이 모두 2억여 원의 혜택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옥천에서 지난해 말까지는 32명이 3천 백여만 원, 올해 들어서는 178명이 1억 7천여만 원을 감면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생애 처음 주택을 살 때, 혼인 여부나 나이와 관계없이 1억 5천만 원 이하일 땐 취득세 전액이, 3억 원 이하일 땐 50%가 감면됩니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8월, 지방세 특례 제한법이 개정된 데 따른 것입니다.
영동군이 오는 31일까지 군정 발전을 위한 제안을 받습니다.
제안 분야는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구 늘리기, 예산 절감, 전통시장 활성화 등입니다.
영동군은 우수한 제안과 사업을 주요 군정 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단양군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 촉진 운동을 추진합니다.
단양군은 올해 지역상품권 유통 목표액을 50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또, 군 공무원이 지역 상품권을 한 달에 10만 원어치 이상 구매해 식당과 시장 등에서 쓰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단양지역 30여 개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과 선결제, 선구매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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