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접종 후 '뇌출혈' 50대 여경..의식 돌아왔다

이보배 2021. 5. 6. 2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50대 여경이 의식을 되찾았다.

A씨는 지난달 29일 화성지역 소재 한 병원에서 AZ백신을 접종한 뒤 이튿날부터 가벼운 두통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 지난 3일 A씨의 자녀라고 밝힌 청원인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AZ백신 접종 후 의식불명 상태이신 여자경찰관의 자녀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리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과 발 이용해 간단한 소통 가능한 상태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한 경찰관이 백신 접종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50대 여경이 의식을 되찾았다. 

경기남부청은 경기 화성지역에 입원중인 경감 A씨가 지난 5일 의식이 돌아와 현재 회복 중이라고 6일 전했다. 

의식은 되찾았지만 거동은 할 수 없는 상태로 병상에서 손과 발을 이용한 간단한 소통 정도는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9일 화성지역 소재 한 병원에서 AZ백신을 접종한 뒤 이튿날부터 가벼운 두통을 호소했다. 

이후 지난 2일부터 손과 안면마비 증세를 보였고, 혈관 출혈을 막는 수술과 뇌뼈를 절골하는 수술을 받은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A씨는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난 3일 A씨의 자녀라고 밝힌 청원인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AZ백신 접종 후 의식불명 상태이신 여자경찰관의 자녀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리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