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서 마약류 집단 투약..외국인 34명 덜미

정다움 기자 2021. 5. 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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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에서 마악류를 판매하고, 집단 투약한 외국인 34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6일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선원과 이주 여성 등 34명을 마약류 소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전 2시쯤 목포시 하당동 소재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에서 마약류를 소지, 판매하고 집단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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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정다움 기자 =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에서 마악류를 판매하고, 집단 투약한 외국인 34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6일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선원과 이주 여성 등 34명을 마약류 소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전 2시쯤 목포시 하당동 소재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에서 마약류를 소지, 판매하고 집단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 일대에서 마약을 공급·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해경은 경찰 특공대를 현장에 급파, 판매책과 장소 제공자, 투약자 등 34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또 피의자 일당 주거지와 차량에서 다량의 마약류를 확보, 체포 피의자 전원을 대상으로 소변 간이시약검사와 모발을 채취해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

목포 해경 관계자는 "마약류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것으로 추정 중"이라며 "외국인 대상국내 마약 판매 총책을 파약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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