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2030년, 해상풍력 5대 강국으로 도약"

임혜준 2021. 5. 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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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세계적 흐름이 된 해상풍력 사업 발전에 정부가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30년에는 한국이 해상풍력 5대 강국으로 바싹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우리나라를 세계 95번째 산유국 대열에 올라서게 한 동해 가스전이 청정 에너지 시대를 열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며, 울산의 새출발을 응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2030년까지 세계 최대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가 건설될 것입니다. 화석연료 시대의 산업수도에서 청정에너지 시대의 산업수도로 울산은 힘차게 도약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개발은 이미 선진국들이 앞다퉈 경쟁에 나선 세계적 흐름으로, 그 시장 규모는 10년 뒤 100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바닷바람은 탄소없는 21세기 석유자원과 같다며, 해상풍력 사업은 탄소중립으로 가는 지름길일 뿐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릴 미래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2030년까지 6기가와트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목표로 한 2030년 해상풍력 12기가와트의 절반을 달성해 해상풍력 5대 강국에도 바싹 다가서게 됩니다."

문 대통령은 해상풍력 사업은 초광역권 협력사업으로도 확대돼 부산 울산 경남이 함께 발전하는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도 민간과 함께 1조 4천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국회와의 지속적인 협력도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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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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