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동차 휠 고의 훼손 의혹 업체 관계자 3명, 송치

김동영 2021. 5. 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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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자동차 휠을 의도적으로 훼손해 교체를 유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차량 정비 업체 관계자 3명이 검찰로 송치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사기 및 재물손괴 혐의로 차량 정비업체 관계자 A씨 등 3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 부평구 한 차량 정비 업체에서 일을 하며 고의로 고객들의 차 휠을 훼손하고 교체를 유도한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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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고객의 자동차 휠을 의도적으로 훼손해 교체를 유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차량 정비 업체 관계자 3명이 검찰로 송치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사기 및 재물손괴 혐의로 차량 정비업체 관계자 A씨 등 3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 부평구 한 차량 정비 업체에서 일을 하며 고의로 고객들의 차 휠을 훼손하고 교체를 유도한 혐의를 받고있다.

해당 업체에서 정비를 받은 고객들은 지난해 11월 5일과 6일에 진정서와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경찰은 내사를 진행하다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인천의 한 업체를 방문한 진정인은 해당 업체 직원으로부터 휠이 훼손돼 교체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고, 실제로 타이어를 교체한 뒤 봤더니 휠이 훼손돼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이들의 범행으로 피해를 본 고객은 모두 4명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해당 차량 정비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업체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의 진술과 확보한 증거자료를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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