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구단 최고령 '선발 데뷔'..한국인 최다 8K쇼!

이성훈 기자 2021. 5. 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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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투수가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에서 삼진을 8개나 잡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심었습니다.

한국인 투수 데뷔전 최다 탈삼진입니다.

박찬호와 류현진이 세웠던 한국인 데뷔전 최다 탈삼진 5개를 훌쩍 넘어선 양현종은 감독이 수훈선수에게 주는 카우보이 모자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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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현종 투수가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에서 삼진을 8개나 잡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심었습니다. 한국인 투수 데뷔전 최다 탈삼진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33살로 텍사스 구단의 최고령 선발 데뷔 기록을 세운 양현종은 미네소타 타선을 관록으로 압도했습니다.

스트라이크 존 바깥으로 살짝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결정구 삼아, 1회 아메리칸리그 '4월의 선수' 벅스턴과 세 차례 올스타 출신 도널드슨, 여섯 차례 올스타에 뽑힌 크루즈까지 모조리 삼진 처리했습니다.

2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2회와 3회, 삼진 2개씩을 추가했습니다.

타순이 한 바퀴 돈 4회, 안타 2개, 볼넷 하나로 노아웃 만루 위기에 몰렸는데, 폴랑코를 상대로 여덟 번째 삼진을 잡아내며 한고비를 넘겼고 우드워드 감독과 악수를 한 뒤 선발 데뷔전을 마무리했습니다.

두 번째 투수 킹이 연속 범타로 위기를 넘기면서 양현종은 1실점만 기록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습니다.

박찬호와 류현진이 세웠던 한국인 데뷔전 최다 탈삼진 5개를 훌쩍 넘어선 양현종은 감독이 수훈선수에게 주는 카우보이 모자를 썼습니다.

[양현종/텍사스 투수 : 던지면 던질수록 저만의 볼 배합으로 많이 던진 게 과정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도 뉴욕 메츠전 선발로 나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코치의 마운드 방문 횟수에 대한 상대 벤치의 항의와 비디오 판독 등으로 여러 번 경기가 중단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4회까지 2안타 1실점을 호투한 뒤 대타로 교체됐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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