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LPGA 1·2·3위 모두 휩쓸며 돌풍.. 韓 선수들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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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사상 최초로 자국에서 열린 골프 대회에서 우승 선수를 배출할 기회를 잡았다.
6일 태국 촌부리 시암CC 파타야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 1라운드에서 올 시즌 최고 돌풍의 주인공 패티 타와타나낏이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로 1위에 자리했다.
LPGA투어 10승의 태국 골프의 여제 에리야 쭈타누깐도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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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사상 최초로 자국에서 열린 골프 대회에서 우승 선수를 배출할 기회를 잡았다.
6일 태국 촌부리 시암CC 파타야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 1라운드에서 올 시즌 최고 돌풍의 주인공 패티 타와타나낏이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로 1위에 자리했다. 타와타나낏과 함께 8언더파로 공동 1위에 자리한 아티야 티티쿨 역시 태국 선수다.
LPGA투어 10승의 태국 골프의 여제 에리야 쭈타누깐도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공동 3위까지 형성된 선두그룹 4명 중 3명이 모두 태국 선수다. 2006년 이 대회가 창설된 이후 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적은 아직 없었다.
반면 한국 선수들은 이날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15년, 2017년, 2019년에 이 대회에서 3차례 우승을 차지해 이 대회 4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양희영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양희영은 선두그룹과 버디 개수는 차이가 크지 않지만 전반 2번홀(파4)부터 8번홀(파3)까지 무려 보기 4개를 범하며 순위가 뒤로 밀렸다. 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김효주는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에 그쳐 공동 54위에 자리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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