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접종 후 사망 50대 한의사..당국 "동맥경화 일부 확인"

조경이 2021. 5. 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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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경남 함안 50대 한의사에 대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박영준 이상반응조사팀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1차 부검 결과 육안소견상으로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동맥경화가 일부 확인이 됐다고 공유를 받았다. 이것이 사망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는 추가 정밀검사가 진행돼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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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서 의료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경남 함안 50대 한의사에 대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박영준 이상반응조사팀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1차 부검 결과 육안소견상으로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동맥경화가 일부 확인이 됐다고 공유를 받았다. 이것이 사망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는 추가 정밀검사가 진행돼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해당 50대 남성 의료진은 4월 26일 AZ 백신을 접종한 뒤, 27일에는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타이레놀을 복용한 뒤 30일까지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5월 1일 요양보호사가 방문해 열이 있다는 것만 체크하고 혼자 지냈다. 다음 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박영준 팀장은 “역학 조사 결과 고혈압약을 복용 중이었고 2015년에 뇌경색으로 좌측 편마비가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7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접종 인과성 평가에 이어 향후 피해조사반 심의를 진행한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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