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0대부터 시작 코로나19 연쇄확진 교회로 번져..누적 16명(종합)

김준호 2021. 5. 6.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에서 40대 남성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확진이 교회 등 전방위 이어지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4일 확진된 40대 부부 가운데 남편(대전 1777번)이 지난달 29일 저녁 서구 한 식당에 들렀을 때 그곳에 있던 20대(대전 1795번)에 이어 그의 지인(대전 1806번)과 그가 다니는 교회 목사(대전 1805번)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족·지인 이어 식당서 동선 겹친 손님과 그 주변인 등 확진자 속출
집단 감염 요양시설에서도 종사자 1명 확진.."두 달 전 백신 접종"
'찾아가는 코로나 검사' 첫날…"빨리 끝나서 좋아요" (CG) [연합뉴스TV 제공]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에서 40대 남성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확진이 교회 등 전방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4일 확진된 40대 부부 가운데 남편(대전 1777번)이 지난달 29일 저녁 서구 한 식당에 들렀을 때 그곳에 있던 20대(대전 1795번)에 이어 그의 지인(대전 1806번)과 그가 다니는 교회 목사(대전 1805번)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달 2일 예배 후 목사 등과 함께 간식을 먹은 20대 교인 2명(대전 1809·1810번)도 확진되면서 교회에서만 모두 4명이 감염됐다. 당시 간식 자리에는 모두 16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1777번이 들른 식당에는 모두 18명이 있었는데 대전 1795번 외에 3명(대전 1796·1802·1803번)이 더 확진됐다.

그 중 대전 1796번을 접촉한 30대(대전 1799번)와 그의 초등생 딸(대전 1800번)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앞서 가장 먼저 확진된 부부의 중학생 아들(대전 1782번), 남편의 친구(대전 1787번)와 직장동료(대전 1792번), 직장동료의 지인(대전 1798번)도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관련 확진자 16명 가운데 누가 가장 먼저 어떻게 감염됐는지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검사 대상을 분류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확진된 유성구 40대(대전 1779번)가 운영하는 커피숍 아르바이트생(대전 1788번)의 지인(대전 1804번)도 1명 더 확진됐다. 전날에도 아르바이트생의 다른 지인(대전 1801번)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노인요양시설에서도 종사자 1명(대전 1807번)이 추가 확진됐다. 그는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 노인요양시설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다.

대전에서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모두 4명이 신규 확진됐다.

kjunho@yna.co.kr

☞ 김흥국 '뺑소니 혐의' 입건…김씨측 "오토바이가 그냥 현장떠나"
☞ 배우 홍수현 이달 결혼…예비 남편은 누구?
☞ 한국인 여성관광객 살해 볼리비아 부족장 징역 15년
☞ 사라졌다던 40대 실종 주점 내부 CCTV 하드디스크 있었다
☞ 백화점 VVIP 명품 패스트트랙 도입…에르메스·샤넬은 '콧방귀'
☞ '교사집단이 페미니즘 주입교육 의혹' 논란…교육부 "사실 확인중"
☞ 결혼후 다른여인에게 "몹시 그립소"…케네디의 연애 편지
☞ 낱개로 중고마켓 올라온 커피믹스…그저 바늘도둑일까
☞ 25세 여성 아홉 쌍둥이 출산…"아기 체중 0.5∼1㎏, 모두 건강"
☞ 술 취해 아파트 경비원 때린 20대 여성, 경찰관도 폭행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