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 확진' 광주 성덕고 파장..유·초·중·고 89곳 원격수업 전환

황희규 기자 2021. 5. 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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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인근 7·9학군(중학교 학교군) 유·초·중·고·특수학교 89곳이 7일부터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대상은 7·9학군에 속한 유치원 41개원, 특수학교 1개고, 초등학교 24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8개교다.

이번 조치는 해당 지역에 자리한 성덕고등학교에서 14명의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른 후속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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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11일까지..역학조사 따라 연장여부 결정
6일 오후 광주 광산구 성덕고등학교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광산구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까지 해당 학교에서는 지표환자를 포함한 재학생 14명이 확진됐다. 2021.5.6/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인근 7·9학군(중학교 학교군) 유·초·중·고·특수학교 89곳이 7일부터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대상은 7·9학군에 속한 유치원 41개원, 특수학교 1개고, 초등학교 24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8개교다. 유·특·초교의 긴급돌봄은 정상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해당 지역에 자리한 성덕고등학교에서 14명의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른 후속조치다.

방역당국은 현재 성덕고 확진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역학조사가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시교육청은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학교들의 원격수업 연장 여부를 다시 결정할 방침이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학생들은 노래방이나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길 간곡히 당부한다"며 "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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